[서용승 원장 칼럼] 예비신부의 웨딩드레스 핏, 팔뚝 지방흡입으로 개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본격적인 웨딩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결혼식에서 완벽한 드레스 핏을 뽐내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체중 관리를 

진행하는 예비 신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얼굴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상체에 노출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특히, 어깨 라인부터 팔뚝이 모두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는 경우, 예비 신부들에게 팔뚝의 

군살 뿐만 아니라 팔의 주변 부위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초조한 마음에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를 할 경우, 일시적으로 체중의 감량은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체수분과 단백질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몸매에서 가장 중요한 체지방률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보기 싫은 체형으로 바뀔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체중 감량은 유지가 힘들어 요요 현상 및 신진대사 저하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에, 웨딩드레스를 아름답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굶거나 적게 먹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 군살이라면,

팔뚝 지방흡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팔뚝 지방흡입으로 팔 라인을 슬림하게 만들어도, 그 주변 부위에

살이 많은 경우 드레스 핏이 예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웨딩드레스가 결정됐다면 수술 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팔 주변부인, 부유방, 겨드랑이, 견갑, 브라라인을 함께 진행할지에 대해 상담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팔 주변부를 함께 지방 흡입함으로써 드레스 핏뿐만 아니라 더 말라 보이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방 흡입 후, 흉터와 회복 기간에 대한 걱정을 하곤 한다. 지방 흡입 후 남는 절개 흉터의 경우,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대개 3개월~ 6개월 사이 옅어지며 최종적으로 눈에 띄지 않게 되므로 수술 후 흉터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어 미리 흉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팔뚝 지방흡입의 효과를 결혼식 당일까지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 3개월 이상의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예비신부의 경우에는 멍과 부기가 일정 기간 동반할 수 있는 기간을 제외한 최소,

한 달 반 정도의 기간을 앞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팔뚝 지방흡입 전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근육량, 피부 탄력도, 라인을 고려한 후 흡입수술이 진행돼야 하며,

결혼식이 목적인 경우 팔 주변부에 대한 상담도 꼼꼼히 진행돼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레아트성형외과 서용승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 https://www.mediaf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