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지방흡입 수술 시 수술 환경 및 회복 기간 고려해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명절은 주말이 포함돼 있어 대체 휴일까지 총 4일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는데,

저마다 휴일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로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가 한창이다.

여행을 계획해 가족들과 시간을 가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개인적으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연휴 기간 해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특히, 새해 목표로 삼았던 체중 감량 및 체형 관리를 위해 지방흡입 성형외과를 예약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지방흡입은 피부에 최소 절개를 내어, 캐뉼라를 통해 지방세포를 체외로 직접 뽑아내는 수술로,

반복 적인 진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 안쪽으로 충격이 가해져 회복 과정에서 멍, 붓기, 유착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방흡입량이 많을수록 이 같은 현상과 통증의 강도가 높아지게 되며, 환자분들은 하루 이틀 만에 이 모든 증상이 호전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따라서 통증과 멍, 붓기, 바이오본드 등 지방흡입 후 발행하는 증상들은 설 명절 기간과 같이 긴 휴일을 휴식과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연휴 기간 지방흡입 수술을 받기로 했다면 의료진에 대한 면밀한 체크가 필요하다.

지방흡입의 경우, 전후모습의 변화도 매우 중요하지만, 수술을 진행할 때 주변조직과 혈관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다.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지방흡입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를 경험했고, 숙련된 기술력을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술에 앞서 환자 개개인의 체형, 비율, 골격 등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1:1 맞춤상담이 진행돼야 한다. 

맞춤상담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지방흡입 수술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충분히 확인하고 수술플랜을 수립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전관리시스템과 수술 후 일정에 맞춘 체계적인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연휴 기간에 진행하는 지방흡입의 경우, 수술 결과는 물론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인 이벤트나 가격에 중심을 두고 병원을 결정하기보다,자신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라고 해결해 줄 수 있는 병원인지, 

수술로 기대할 수 있는 결과가 어떤 것인지,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과 후관리가 진행되는지 상담을 통해 확인 후,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최평림 레아트성형외과 원장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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